여호와를 만날만한 때
구역예배
제목 :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
본문 : 이사야 55장 6-11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장 6절).
♣ 기도로 열기 /대표기도
♣ 찬송 부르기 / 위에 계신 나의 친구 (92장)
⁍말씀의 은혜 속으로 |
◆ 대부분 주님이 찾아오신 때는 울고 있을 때(슬플 때), 두려워할 때, 의심하고 있을 때입니다.
본문 6절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이 말씀은 우리 성도가 여호와를 찾아야 할 것을 권하시는 말씀도 되거니와 찾으면 만나 주마 하는 약속이 더 강하게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엄마를 만남으로 만 가지의 문제가 해결되어 버리는 것처럼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만남으로 만 가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축복을 받는다고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야곱은 공포와 번민 중에서, 사라는 아들이 없는 원한을, 다윗은 죄의 고민을, 엘리야는 로뎀나무 아래의 실망에서 바울은 다메섹에서 하나님을 만나 뵙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 죄인이 하나님을 만난다고 하는 것은 이렇게나 소망이 넘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거룩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만날 수가 있겠고 또 하나님께서는 만나 주시마고 하신 것입니다. 천하고금을 막론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 소식은 오직 성경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렘 29장 14절에서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라고 하셨고 잠 8장 17절에나 렘 29장 13절에서는“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만사가 그 기한과 때가 있듯이 여호와를 찾는데도 그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기회가 언제입니까?
[1] 가까이 계실 때입니다.
① 죄가 엄청나게 많다고 생각될 때 가까이 계십니다.
죄가 너무 많아서 하나님께 가까이 할 수 없다고 번민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선 답변하십니다. 본문 8-9절말씀에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이 말씀은 곧 우리가 생각할 때는 큰 죄라도 예수님의 십자가에 비추어볼 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병든 자에게라야 의원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반면에 죄가 없다고 생각될 때는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죄가 많을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말씀은 돌아설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②만가지에 실패했다고 생각될 때 가까이 계십니다.
내 힘으로 더 이상 할 수가 없다고 생각될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가까이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고 가장 불쌍히 여기시는 사람은 “내 힘으로는 더 이상 못하겠나이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내 힘으로 도저히 제기할 능력이 없다고 낙심하고 있는 사람에게 주시는 말씀이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고 격려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③심신이 피곤할 때 하나님은 가까이 계십니다.
우리의 심신이 너무나 피곤하거던 우리 주님께서 가장 가까이 다가와서 계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서 지쳤을 때 예수님은 바로 가까운 제자들의 면전에서 바다 위를 걸어오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우리 주님은 세상에 계실 때에 친히 경험해 보셨으므로 무거운 짐지고 애타는 인생을 다 알고 성도가 견디다 못해서 쓰러지게 될 때는 즉시 손을 뻗쳐서 일으키실 수 있도록 가까이 와 계시는 것입니다.
[2] 고적할 때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입니다.
성경 안에 하나님을 진지하게 만났던 사람들은 다 한적한 곳에서 만났습니다. 야곱이 얍복강을 건너기 전 가족과 종과 그 소유도 건네고 자기는 홀로 남아서 날이 새도록 씨름의 기도를 했습니다. 나다나엘도 무화과나무 아래서 홀로 있을 때 주님은 만나 주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으로 피난을 가서 외롭게 지내는 중에 계시를 받아 하나님과 그리고 또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묵시를 기록하였던 것입니다. 우리 현대인들은 너무나도 분주합니다. 그리고 대중시대입니다. 너무나도 요란하게 돌아가는 기계 소리에 인간의 정서를 잃어버린 시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3] 말씀을 읽고 들을 때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입니다.
말씀을 내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 주님을 심중에 모셔 드리는 것이나 꼭 같은 사실인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임하실 때 말씀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의 문을 열고 잘 받아들여서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살기만 하면 그 사람은 곧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 9절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준행하여 살기만 하면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여 주마고 굳게 약속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교를 듣고 있는 이 순간은 하나님을 만날만한 최적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의 목소리를 순종하는 것은 수양의 기름보다도, 그 어떠한 제사보다도 더 귀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4] 기도할 때가 만날만한 때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제시해 주는 말씀은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고 하십니다. 곧 하나님을 간절히 찾기는 찾되 만날만한 때에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지금이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가 아닙니까? 우리는 낙심치 말고 주를 부르며 가까이 계시는 주님에게 모든 걸 맡겨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힘차게 걸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