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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루스드라 2024. 11. 12. 04:41

하나님께서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에베소서 4:32)

작성자정수국|작성시간13.07.18|조회수619목록댓글 0글자크기 작게글자크기 크게
 

오늘의 말씀: 하나님께서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32
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바로 앞절에서는 성도들이 버려야할 금지사항을 말씀한  이어 본절에서는 성도들이 해야할 것에 대해 말씀합니다 사람을 벗어 버리고  사람을 입었다면이제는 모든 악의를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며 살라고 말씀합니다.

(1) 인자하게 행하라(kind)
'크레스토스(χρηστός)'라는 말은 '고결한도덕적인(virtuous) 또는 좋은선량한(good) 것을 행하기에 유용한(알맞은)또는 '인자하게(benevolent), 친절하게(kind), 쉽게(easy), 좋게(better) 관리할  있는'이라는 의미입니다이것은 사람의 선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선하신 하나님의 속성 말하는 것입니다따라서 세상적으로 선하고 인자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선하신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에게 베푸시는  인자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용어는 신약 성경에서 다음과 같이 쓰였습니다.
"이는  멍에는 쉽고(easy)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11:30).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better)  함이니라"( 5:39). "오직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빌려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것이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자에게도 인자(kind)로우시니라"( 6:35). "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goodness)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2:4)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kindness)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고후 6:6).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gracious) 맛보았으면 그리하라"(벧전 2:3).
 
(2) 불쌍히 여기라(tenderhearted)
'유스플락크노스(εὔσπλαγχνος)'라는 말은 '마음씨가 고은인정이 많은다정다감한(tenderhearted)', '측은히 여기는불쌍히 여기는(compassionate, pitiful)' 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용어는 신약성경에서 2 쓰였는데에베소서 4:32 베드로전서 3:8에서만 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pitiful) 겸손하며"(벧전 3:8)
이와 비슷한 단어인 긍휼히 여기다’ 또는 불쌍히 여기다라는 뜻의 단어들과 마찬가지로 이런 뜻을 가진 용어들은  ‘인자’, ‘자비’ 등의 말들과 함께 쓰였습니다즉 인자하게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므로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자녀가 된 사람만이 인자한 마음을 갖고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길  수 있는 것입니다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여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영혼을 진정으로 불쌍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자기 자신도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의 영혼을 불쌍히 여길 수 있겠습니까하나님의 성품을 갖지 않았는데어떻게 다른 사람을 인자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겠습니까?
 
(3) 하나님께서 용서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용서하라(forgive)
'카리조마이(χαρίζομαι)'라는 단어는 '용서하다(forgive)' ,'주다(give)', '공짜로 주다(freely give)', '전달하다(deliver)', '소원을 들어주다승인하다(grant)' 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용어는 신약성경에서 다음의 구절들에 쓰였습니다.
 
"마침  시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많은 소경을보게 하신지라(give)"( 7:21). "갚을 것이 없으므로   탕감(forgive)'하여 주었으니 중에 누가 저를  사랑하겠느냐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생각에는 많이 탕감(forgive)'함을 받은 자니이다 가라사대  판단이 옳다 하시고"( 7:42-43).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grant)' 구하여"( 3:14)
"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내어주는 (deliver)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25:16).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give)"( 2:9). " 뉘게 혐의가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forgive)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forgive)하신 것과 같이너희도 그리하고"( 3:13).
 
본절에 보면,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 같이 하라"라고 명령합니다.여기에서 '~ 같이(as, even as, according as)'  해당하는 '카도스(καθώς)' 앞의 문장과 일치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하나님께서 자기 독생자를 죽이시면서까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그 용서하심과 똑같은 용서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라"라는 '기네스데(γίνεσθε)' '~ 되라(be, to become, come to pass, be done '기노마이(γίνομαι))'라는 말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용서하심과 같은 상태가 되라는 말입니다그렇다면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어떻게 용서하셨으며우리가 어떻게 용서하기를 바라실까요예수님은 마태복음 18장에서 그 답을 주십니다.
 
사도 베드로가 예수님께 나와서 형제를 일곱 번까지 용서해주면 되냐고 여쭈었습니다왜냐하면 그 당시에 랍비들은 이웃이 범죄했을 경우에 3번까지만 용서하고 그 이상은 금하라고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용서의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완전한 용서를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1만 달란트 빚진 자와 1백 데나리온 빚진 자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1만 달란트의 순금의 무게는 약 34Kg정도 되며, 1달란트는 6천 데나리온에 해당됩니다. 1데나리온은 노동자 하루의 품삯입니다따라서 1만 달란트는 6천만 데나리온으로 노동자가 6천만일을 일해서 얻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하루가 365일이고대강 20세부터60세나 70세까지 일을 해서 돈을 번다고 할 경우에, 40X365=146백일, 50X365=18250일입니다그러므로 6천만일이라는 숫자는 온 가족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불가능한 숫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불가능한 숫자인 1만 달란트의 빚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모두 탕감해 주셨습니다그리고 우리가 살면서 우리에게 잘못하는 사람들의 빚은 1백 데나리온 수준이므로 그 정도는 용서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허물을 용서해주며 살아가지만예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 사람은 1만달란트 빚진 자가 자기의 빚은 탕감받았으면서 1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않은 것처럼 평생 원한을 풀지 못하고 원수처럼 용서하지 않으면서 살아갑니다그런데 중요한 것은용서하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지만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6:14-15).
 
아직까지 용서하지 못하여 가슴에 원한을 맺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직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에 대한 말이 나올 때내가 사용하는 단어는 어떠합니까?
하나님께서는 내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해주셨는데내가 용서하지 못할 일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내가 용서하지 못함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와 용서함으로 인해 얻게 될 평안을 비교해 보십시오.
마귀는 우리의 평안한 삶을 빼앗아 가기를 원하여 우리가 용서하지 못하도록 계속 유혹하고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한 삶을 주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용서하라고 권면하고 계십니다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겠습니까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마귀의 종이 되느냐하나님의 종이 되느냐의 문제가 달려있는 것입니다그렇다면 너무나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까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너무나 어렵다구요믿음이 없거나 연약한 사람들이 현실에 대한 말을 자주 합니다현실과 상황은 그러할지라도 믿음의 눈을 뜨고 보면 현실과 상황은 아무 것도 아님을 알게 됩니다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바라기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을 누리며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받은 은혜와 감사의 제목은?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을 치루고 양자로 삼아주신 인자와 긍휼이 한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의 죄를 대신하여 목숨을 주신 고귀한 사랑의 대명사입니다.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성령님께서는 저를 이끌어주려고 애를 쓰고 계시는 정말 고마운 분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저를 위하여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생각할 때에 세상의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저를 용서하시기 위해 저에게서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으시고, 저 대신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제 죄값을 치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하나님께서 하신 것처럼 저에게도 다른 이들에게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용서해주라고 하시지만, 저는 그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겠다고 하고주님을 사랑한다고 쉽게 찬송하며 기도를 하지만정작 제 삶 속에서 저는 불순종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누명을 씌우고저를 괴롭히며저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이들을예수님처럼 저들이 몰라서 그러니 용서해달라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을 지식으로는 알지만제 가슴으로 실천하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제 믿음이 너무 연약해서 그렇사오니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사 큰 믿음을 주셔서 예수님처럼 그들을 용서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제 속에 너무나 쓴 뿌리가 깊이 내려서 그 뿌리를 뽑기가 쉽지 않습니다그러나 주께서 허락하시면 어떠한 것도 쉽게 뿌리채 뽑힐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용서하지 못함으로 제 삶은 너무나 피폐해져가고가뭄에 바짝 마른 벼이삭처럼 제 영혼이 죽기 직전까지 이르렀습니다.
인자와 긍휼이 한이 없으신 아버지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제가 부디 모든 이들을 예수님처럼 용서하며 주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원수를 사랑하는 것임을 생각할 때에용서하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제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게 하시며하나님의 자녀로서 해야할 언행을 실천하며 순종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래서 오늘도 용서함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함을 누리며저의 인자하며 긍휼히 여기며 용서하는 모습을 주위 사람들이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김 수 경
 
 
he 2nd Life Foundation
Esther Soo-Gyung Kim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As for me and my house, we will serve the LORD!
(Joshua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