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함! 복음의 능력으로 사는 삶
1. 온유함에 이르는 과정
1) 아담의 타락 이후 말씀과 하나님 없이도 자립하여 살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2) 자신에게 선함이 없고 선하게 살 능력이 없음을 깨닫는다. 그것은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하는데서 시작한다.
3) 죄인의 모습에 애통함 온유함의 열매를 맺게한다. 자신 안에 답이 없음을 깨닫고 발견하게 된다.
2. 온유함과 복음의 능력
야생마가 훈련을 통해서 길들어지는 것과 같이 절제된 힘을 가진 사람이 된다. 절제하는 힘은 날카롭게 반응하지 않는 것, 소심하여 적당히 타협하는 것, 천성적으로 무기력하여 디항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1) 자신에 대한 바른 이
온유한 사람은 자기 연민을 넘어선다. 자기 상처를 드러내거나 자기 변호를 하지 않는다. 온유함의 능력은 자기 의지와 자기변호를 하지 않으며 하나님과 나의 관계, 다른 사람과 나와의 관계에서 겸손함으로 나타난다.
로이스 존스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만큼 저들에게 베풀었다면 나를 공격하지 않았을 것이다.'라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무디는 자신을 비판하고 판단하며 정죄하는 것을 보면서 '저들이 나의 본 모습을 알았더라면 더 실망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2) 주권에 순종하고 조건없이 따르고 섭리에 반응해야 한다.
자기의 뜻과 다른 생각으로 말씀을 하실 때에도 자신의 순종하게 된다. 그렇게 순종할 때 받는 핍박이나 어려움을 당하면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대신 기도와 찬송을 한다. 이렇게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발견하게 되는 사람은 그 너머에 있는 것까지도 경험하게 된다.
3) 이웃과의 관계
이 구절에서 '온유한 자'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품을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온유함은 단순히 성격이 부드럽거나 유순한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타인에게 겸손하며,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타인에게 관용을 베풀고 사랑으로 대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알고 인정하기에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섬길 수 있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못박은 사람들을 용서하신 것처럼 자신의 온유 함을 배우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굳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십니다. 그것이 온유입니다. 민수기 12장 3절은 모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의 120년 생애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굽의 왕자로 살던 40년 동안 그는 혈기를 부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때, 실제로 사람을 쳐 죽였습니다. 이후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보내면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혈기를 땅에 묻어두게 하십니다.
그렇지만 아직 온유의 성품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그가 진정 온유한 삶을 살았던 때는 출애굽 이후 약속의 땅을 향해 가는 40년 기간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면서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수많은 문제들과 어려움들 속에서 심지어 아론과 미리암이 자기를 공격할 때조차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하나님만을 신뢰했습니다.
4. 온유함으로 얻는 복 : 땅을 유업으로 받는다.
* 현재의 축복으로는 이 땅에서 평안과 만족을 주신다는 뜻이다. 세상의 갈등과 분쟁 속에서도 평안을 누리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화평을 누리며,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된다.
* 미래의 축복으로 하나님 나라 즉 천국에서 영원한 기업을 받는다는 약속이다. 온유한 자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과 축복을 누린다. 이는 하나님께서 온유한 자에게 최종적으로 주실 영적인 유업을 의한다.
여호와를 기대하며 기다릴 때 빚어지는 성품, 그것이 온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