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방/오늘의 말씀

작은 일상에서 만난 하나님

루스드라 2025. 5. 3. 10:30
오늘의 묵상

물러가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눅5:12~26)

하얀종이Lee 2012. 2. 2. 11:12

사람들에게 가까이만 가도....

돌에 맞아 죽을 정도로...

부정하게... 여겨졌던....

나병환자...

 

 

그는...

온 몸에 나병이 들어...

육신의 고통 뿐 아니라...

사람들로 부터...

철저하게 버려진 삶을 살아야 하는...

정서적 고립감과 외로움과...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그야말로.... 고단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외로움과 절망 속에..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았다....

사람들에 의해...

돌에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기고...

병에서 치유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절망감을 넘어..

그는...

치유와 소망의 자리....

즉.....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예수님께 나아왔다....

 

 

그의 걸음은...

죽음의 두려움을 이긴 용기였고....

치유를 위한 간절함이었으며...

예수님에 대한 전적 신뢰였다....

 

 

-----------------------------------------------------------------------------------------------------------------------

 

 

그는...

예수님께...

겸손히 엎드려 간구했다...

 

"주여...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말씀하셨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그렇다..

어느 누구에게도 ...

용납되지 못하고...

어느 누구와도...

관계할 수 없었던..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도...

치유의 소망을 기대할 수 없었던...

나병환자는...

그렇게....

예수님에 의해...용납되고...

예수님과 관계하며....

예수님에 의해...치유되었다...

 

 

모든 사람들에 의해 ....

더럽고 부정하게 여겨지며...

거절되고 회피되던 그의 몸을....

예수님께서..

그 분의 손으로 ...

친히 만져주심으로....

그의 마음에 서려있던...

깊은 고립감과 외로움은 치유되었고....

또한....

그의 바람만큼이나...

그가 치유되는 것을 간절히 원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

그의 몸은 깨끗함을 받았다....

 

 

--------------------------------------------------------------------------------------------------------------------------

 

 

예수님의 치유는..

단순히...

육체의 치유뿐이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

그의....

상처난 깊은 마음까지도 어루만지시는...

전인적인 치유였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나병환자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그 분은....

모든 사람들이..

치유되는 것을 원하신다....

 

 

그 분의 목적은...

단언컨대....

우리를 파괴시키고...

우리를 죽이는 것이 아니다...

그 분은 언제나...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우리를 파괴하는...

우리 안의 죄성을 제거하시고...

우리 안에 역사하는...

죄의 권세를 제압하시며....

사단과 마귀의 세력을 멸하시는 것이다..

 

 

온 몸에 나병들었던 사람은...

그렇게...

나음을 얻었다...

치유에 대한 간절한 목마름...

예수님에 대한 전적 신뢰...

죽음을 이겨낸 용기의 발걸음...

그리고...

주님 앞에서의 겸손한 간구가....

그로 하여금..

항상 선한 것으로 주시기 원하시며...

우리의 간구에 귀기울이시는....

예수님의 치유의 은혜를 ...

깊고 풍성하게 경험하게 하는 이유였다....

 

 

-----------------------------------------------------------------------------------------------------------------------------

 

 

예수님께서는...

나음을 입은 그에게 ...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였지만..

그 소문은 더욱 퍼지게 되었고....

수 많은 무리가..

말씀을 듣고....

자신들도 병을 고침받고자 하여...

예수님께 몰려 들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셔서....

그 곳에서 기도하셨다.....

 

 

------------------------------------------------------------------------------------------------------------------------------

 

 

분주한 일상...

밀려드는 일들...

그리고...

찾아오는 수 많은 사람들의 요구들...

 

 

이러한 상황과 환경에 휩싸이다 보면...

어느 순간...우리는...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의 원함대로....

상황과 환경의 이끌림대로...

그렇게.... 끌려갈 때가 있다...

 

 

그러고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었다고...

상황을 핑계대고...

환경때문이라고 변명하면서....

자신이 선택한 삶에 대해 합리화한다....

 

 

그러한 삶이야말로...

자신의 삶을 살고 있지만...

결코 ...

자신이 주체가 되지 못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밀려드는 사역과 ..

수 많은 사람들의 요구 속에서...

그리고...

분주한 상황과 환경에 이끌려 갈 수 밖에 없는...

바로 그 때에도... 

어떠한 삶을 살아가셨는지 ....배우게 된다...

 

 

예수님은...

한적한 곳에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에..

삶의 최우선 순위를 두셨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자신의 마음을 아뢸 수 있는...

바로 그 일이...

다른 어떤 일보다....

먼저였고....우선이었다..............

 

 

과감하게...

분주한 일상을 멈출 수 있는 용기......

보이는 사람들의 인기보다..

보이지 않지만 ....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장 가치있는 일로 삼는 믿음.....

그리고....

상황과 환경이 이끌려가면서....

자기 변명과 합리화가 아닌....

스스로의 삶과 선택에 ....

최선을 다하는....

자신의 삶에 책임지는 모습...

그것이 바로....예수님의 모습이었다.....

 

 

-----------------------------------------------------------------------------------------------------------------------------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어떠한가?

무엇이...

우리의 삶에 최우선인가?

 

 

현대를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분주함 속에서....

매 순간을 보내고 있다...

수 많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수 많은 사람들의 요구가...

쉴새없이 우리를 향해 쏟아진다....

 

 

무겁고 막중한 사역과....

힘겨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때로...

의욕을 보이기도 하지만....

수고로움과 피곤함으로 지쳐가고 있다.......

 

 

그러나...

아마도...

현대를 사는 우리보다...

당시의 예수님은...

더 많은 사역을 감당하셔야 했고...

더 많은 사람들의 요구에 둘러싸여 계셨을 것이다...

 

 

그러나....그 분은....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것처럼...

상황과 환경에 끌려가는 분이 아니었다...

어쩔 수 없었다는...

자기 변명과 합리화를 앞세우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등한시하지 않으셨다......

 

 

오히려....그 분은..

상황과 환경을 지배하고....

사역에서 멈출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계셨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최우선이라는...

자신의 가치와 기준에 따라...

삶을 재분배하고...

하나님께 최우선순위를 드릴 수 있는 분이었다......

 

 

-----------------------------------------------------------------------------------------------------------------------------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안에서 조용히 말씀하시는...

그 분의 음성을 듣는다...

 

 

무엇으로도 변명하지 말고...

무엇으로도 합리화하지 말고...

어떤 상황이나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교제...

기도를 통한 그 분과의 소통에...

최우선 순위를 드려야 한다는...

그 분의 음성을.........말이다........

 

 

실상...

시간이 많을 때는...

내 안의 게으름과 태만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지 못하게 했고...

반대로..

시간이 없어 분주할 때는...

상황 때문에...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자기 변명과 합리화가...

기도의 자리를...

수고로운 자리로 여겨 회피하게 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의 자리를 지키셨던...

예수님의 모습이 ....

오늘...

잠자는 나를 깨우고....

나로 하여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도전한다...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이 말씀이....

나에게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눅5:12~26)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문둥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  예수께서 저를 경계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오되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 각 촌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나온 바리새인과 교법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 놓고자 하였으나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채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의논하여 가로되 이 참람한 말을 하는 자가 누구뇨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예수께서 그 의논을 아시고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마음에 무슨 의논을 하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그 사람이 저희 앞에서 곧 일어나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오늘날 우리가 기이한 일을 보았다 하니라

 

출처 : https://mycutegirl.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