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탐위보(不貪爲寶), 양진사지(楊震四知)입력 : 2024. 08.29(목) 14:17 화순저널 중국 춘추시대에 자한(子罕)이란 사람이 있었다. 벼슬은 사성(司城, 국토부장관)이고, 이름은 락희(樂喜)다. 그는 청렴하기로 이름이 높았다.어떤 사람이 박옥(璞玉, 다듬기 전의 옥돌)을 가지고 와서 자한(子罕)에게 바치자 받지 않았다. 옥을 바치는 사람이 “이 옥을 전문가에게 보여줬더니 질 좋고 값비싼 옥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성(司城)님께 바치는 것입니다.”라고 하였다.자한은 “나는 남의 물건을 탐내지 않는 것을 보배로 여기고, 그대는 이 옥을 보배로 여기고 있네, 만일 자네가 나에게 이 박옥을 주면 우리 두 사람 모두 보배를 잃게 되네, 그러므로 각각 자기의 보배를 갖고 있는 것만 같지 못하네” 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