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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트]
대푸른마을의 안동 양반 이병옥 성자
흰돌 이성교
햇살이 맑게 내려앉는 고요한 시골 대푸른마을에는 푸른 들녘만큼이나 마음 밭이 넓은 한 어른이 살고 계셨습니다. 사람들은 그분을 댁호에 따라 '안동 양반'이라 불렀습니다. 안동 양반은 늘 고요하고 온화한 눈빛으로 이웃들을 대하는 참으로 겸손한 분이셨습니다.
평화롭던 대푸른마을에 어느 날 먹구름 같은 소문이 돌았습니다. 마을 앞 푸른 들녘 건너편에 가축 분뇨로 퇴비를 만드는 큰 공장이 들어선다는 것이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황금빛 논밭이 자랑이던 마을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우리 마을에 그런 악취 나는 공장이 웬 말이요!"
발칵 뒤집힌 마을 사람들은 대책위원회를 만들고 군청 앞으로 달려가 목청껏 퇴비장 반대를 외쳤습니다. 공무원과 출퇴근을 같이하며 군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조는 공사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막아섰습니다. 구급차가 쉴 새 없이 드나들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현장과 마을을 짓눌렀습니다.
갈등이 길어지면서 마을 사람들은 그 원인을 엉뚱한 곳으로 향하였습니다. 공장 예정지 부근의 논을 업자에게 팔았던 안동 양반이었습니다.
"당신이 논을 넘겨주어서 이런 공장이 들어서는 거 아니요!"
처음 한 사람이 안동 양반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마치 화풀이 대상을 찾기라도 했다는 듯이 하루아침에 돌변했습니다.
“당신이 무슨 염치로 이 자리에 나오는 거요. 당장 돌아가지 못해요?”
마을에서 마주쳐도 하나같이 원수 보듯 하며 인사를 외면하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시위 현장에도 나오지 못하게 하고 쉬는 동안 간식을 먹을 때도 안동 양반은 철저히 따돌렸습니다. 보통의 인간이라면 그런 마을 사람들이 밉고 서운하여 시위 현장에는 얼씬도 하기 싫었을 텐데 안동 양반은 한결같았습니다.
오히려 죄인의 심정으로 먼저 다가가 허리를 숙여 인사했고, 매일 같이 시위 현장에 나가 찬바람을 맞으며 한쪽에서 자리를 지켰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간식을 주지 않아도 눈앞에서 모욕을 주어도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기도를 드리며 그 모든 매서운 눈총을 묵묵히 품어 안았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퇴비 공장 사업자에게 논을 팔아넘긴 또 다른 젊은이는 무슨 이유인지 마을 사람 그 누구도 눈조차 흘기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안동 양반은 그 사람을 걸고 넘어갈 생각은커녕 아무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의 반대에 막힌 사업자는 결국 퇴비 공장 대신 미곡도정공장으로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그렇게 팽팽하던 줄다리기는 대푸른마을 사람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안동 양반 병옥이 당신은 참으로 진정한 성자요.”
어느 날 이웃에 살던 사람이 마을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느라 차마 편을 들지는 못 했지만 안쓰러웠다며 조심스럽게 진심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바람 난 아내가 새로운 남편 집으로 떠나는 날 말없이 아내의 물건을 지게에 지고 따라갔다는 이웃 도암면의 이세종 성자의 이야기가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뭐, 내가 잘못해서 마을 사람들을 화나게 했으니 당연히 감수해야지요.”
이웃의 진심 어린 위로에 안동 양반은 자기 생각이 짧았다며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렇게 안동 양반은 이웃으로부터 이병옥 성자라는 호칭을 받았습니다.
한편 퇴비 공장 문제는 그렇게 끝이 났으나 마을 사람 모두에게는 아물지 않은 생채기가 남았습니다. 공장 허가에 따른 행정 절차에 동의했던 이들과 주민들 사이에는 진실 공방이 벌어졌고 급기야는 법적 문제로 번졌습니다. 그런 중에 마음의 문을 닫은 이들은 마을 외곽으로 떠나는 등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꺼지지 않은 채 살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1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상처 입은 대지에도 다시 파란 새싹이 돋아나는 봄은 찾아오듯이 외지에서 살던 뜻있는 젊은이가 애향회 회장을 맡아 마을을 위한 큰 잔치를 계획하였습니다. 2026년 11월 14일에 전국 각지에서 살고 있는 죽청리의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축제를 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화해와 용서라는 목표를 내걸고 대푸른마을 축제추진위원회를 조직하였습니다. 축제추진위원장을 맡은 이홍기 애향회장은 놀랍게도 과거 소송과 갈등으로 벽을 두고 지내던 이들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그들을 설득하여 축제 추진위원회 임원을 맡아 대동마을의 전통을 이을 꿈을 꾸고 있습니다.
거룩한 땅 대푸른마을에는 성자 안동 양반이 눈물과 기도로 심었던 용서와 화해의 꽃을 피우기 위해 탐스럽고 고운 꽃봉오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웃이 다시 어깨를 나란히 겯고 아름다운 가을 축제의 꽃을 피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저를 바라리라 하도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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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화순문협 회원이 카톡에 올린 글을 보고 즉흥적으로 쓴 글을 제미나이의 도움으로 한시로 바꾸었습니다.
<한시의 5언 절구에 대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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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시편 137:3)
- 우리가 바빌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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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사무엘하 23:11-12
11.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기가 올라 거기 녹두나무가 가득한 한쪽 밭에 모이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되
12. 그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들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
<해설> 성경 말씀에 나오는 ‘녹두나무가 가득한 밭(또는 팥 밭)’은 구약성경 사무엘하 23장 11~12절에 기록된 다윗의 용사 삼마(Shammah)의 전투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1, 2]
1. 본문의 배경과 사건 개요
행동: 그러나 다윗의 용사 중 한 사람인 하랄 사람 삼마는 홀로 그 밭 가운데 서서 적들의 진격을 막아내고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며,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큰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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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전 10:10)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그들에게는 성공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스티븐 K. 스코트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7가지 습관을 가지고 행동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7가지 습관을 살펴보면, “첫째, 주도적이 되라. 둘째, 목표를 갖고 행동하라. 셋째, 소중한 것부터 먼저 행하라. 넷째, 상호의 이익을 추구하라. 다섯째, 경청한 다음에 이해시켜라. 여섯째, 시너지를 활용하라. 일곱째, 심신을 단련하라.”입니다.
7가지 습관대로 산다고, 반드시 성공합니까?
10절 말씀입니다.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나무나 돌을 깎을 때, 무딘 연장으로 하면, 힘만 들뿐입니다.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무딘 연장의 날을 갈 때와는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연장을 갈지 않으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힘이 듭니다. 심지어는 목표를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을 하기에 앞서, 무딘 연장의 날을 갈아야 합니다.
연장을 간다는 말은 곧 원칙을 세운다는 말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연장을 잘 가는 사람들입니다.
실패하는 사람은 연장을 갈지 않고, 덤벼드는 사람들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잘 살펴보면, 그들만의 원칙이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일찍 일어납니다. 그들은 남의 말을 경청합니다. 그들은 실패하여도 낙담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다시 일어섭니다.
그렇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습관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공을 원하기에 앞서, 성공하는 길이 있음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신앙인의 성공은 그 길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얻은 성공이 진짜 성공입니다. 예수님 밖에서는 아무리 거창한 업적을 이루어도,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사도 요한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의 성공 원칙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잘되기를 원하고 계시며, 우리들에게 잘될 수밖에 없는 방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우리의 방법대로 살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합니다.
먼저, 영혼이 잘되어야 하고, 그 다음에 범사가 잘되고, 마지막에 건강의 원칙을 따라, 복을 받아야 합니다.
돈을 많이 벌어도, 건강을 잃는다면, 다 잃는 것입니다. 건강하여도, 영혼의 천국이 없다면, 헛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의 잠깐의 성공에 목매지 말고, 영원한 성공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일을 할 때, 성공하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시 111:10)라고 말했습니다.
지혜의 근본인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지각이 뛰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일을 할 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을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이 땅에서, 성공하려면, 그 무엇보다도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 일이나, 교회 밖의 일이나, 우리는 매순간, 주님의 도우심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함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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