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불의한 재판장과 같은 분이시다.
1. 하나님께서는 아무 것도 안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안 하는 것이다. 자신이 거울치료를 하지 않을 뿐이다.
자녀에게 구두를 닦으라고 부탁 했을 때 이어폰을 사주면 하겠다고 한다. 아빠와 자식 사이에 대가를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행동이다. 이 때 구두를 닦아주면 오늘 밤 내가 너를 무료로 자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자녀는 처음 어이없어 한다. 그러나 차츰 거울 보듯이 스스로 깨닫게 된다. 그것이 거울치료이다.
이처럼 세상이 어수선한데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아무 일도 하지 않은 것이다.
2. 하나님께서는 큰 믿음이 필요할 때는 작은 불을 주시다가 큰 불을 주실 때는 시련을 겪게 하신다.
우리가 불타고 있는 장작불에 큰 통나무를 넣으면 처음에는 불이 꺼질 것 같이 불이 약해진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통해 불이 통나무 속에 스며들면 새로운 불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와같이 우리의 믿음도 하나님께서 처음에는 기도하면 작은 불을 주시듯이 즉시 응답을 주면서 믿음을 키워주신다. 그러나 새로운 큰 믿음의 단계로 이끌기 위해서는 장작불에 통나무를 넣은 것처럼 다루신다. 그래서 시련 뒤에는 반드시 축복을 예비해 두신 신호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다. 정의로우신 분이시다. 신실하신 분이시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신 분임을 믿고 기도해야 한다. 날마다. 불의한 재판장을 찾아가서 자신의 억울함을 외쳤던 과부의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냥두면 수동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잘 아시기 때문이다.
-2025년 산위의 마을(김영준 목사님) 송구영신 예배 중에서-
'은혜의 방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씀 듣기를 원하는 종의 기도 (0) | 2025.01.11 |
---|---|
왜 성령 충만해야 할까 (1) | 2025.01.05 |
후회 없는 인생 (1) | 2024.12.31 |
화평하게 하는 자 (3) | 2024.12.31 |
판단하는 사람아 (0) | 2024.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