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리흰돌문학관

은혜의 방/기도 리셋 20일 프로젝트

내가 바라는 한 가지 소원(1/20일차)

루스드라 2025. 2. 11. 21:32

시편 27편에서 다윗은 평생토록 꿈꾸어 온 단 한 가지 소원을 노래합니다.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4. One Thing have I desired of the Lord, That Will I seek after, That I may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all the days of my life, to behold the beauty of the Lord, and to enquire in his temple.

시편27:4 개역개정

1. 하나님과의 교제는 다윗의 평생 소원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일평생 구한 기도의 제목은 '하나님의 집에 살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일'이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편27:4 쉬운성경

그가 양 떼를 돌보던 목동 시절에도 동일한 기도의 제목이었습니다.

 

평생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6

다윗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집을 사모하며, 그곳에서 함께 살길 소원했습니다. 다윗에게 하나님과의 교제는 평생에 변하지 않는 갈망이었습니다.


2. 하나님과의 교제는 다윗에게 최우선순위 기도제목입니다.

다윗에게도 하나님의 집에 거하고,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보는 것보다 더 시급한 기도의 제목들이 있었을 겁니다. 목동 다윗 앞에 양 떼들의 먹고, 마시는 문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원수들 문제는 매우 큰 기도의 제목들이 분명했습니다. 이는 시편 23편에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원수,'등을 이야기하는 다윗의 말에서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니아다

시편23:2,3

다윗에게도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며 만나는 먹고사는 문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 푸른 풀밭에 가기 위한 진로의 문제 등 크고 작은 기도의 제목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하나님을 뵙고자 기도하는 젊은 다윗의 모습을 시편 23편은 잘 보여줍니다.

동일하게 시편 27편은 나이가 들고,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다윗은 오히려 젊은 시절보다 많아진 대적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2절과 3절입니다.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시편 27:2,3

대적들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더 견고하게 진을 치며 다윗을 위협합니다. 이 모든 것이 다윗에게는 기도의 제목이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문제들을 놓고 기도의 씨름을 하기보다는 4절과 같이 기도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편 27:4


3. 하나님과의 교제가 나의 평생의 소원되게 하소서.

주옥같은 시편 27편을 묵상하고 있으면, 처음에는 아름답다는 고백이 나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다윗의 고백을 따라 입에서 읊조리다 보면, 부끄러워집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나보다도 더 치열한 삶의 현장 가운데서도, 더 큰 문제 앞에서도 하나님과 교제하길 사모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있음을 그의 기도에서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이 치열하다는 핑계로, 우리의 문제가 버겁다는 이유로 많은 것들을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집에 거하길 사모하는 마음, 하나님이 얼마나 아름다우신지, 그리고 하나님의 전에서 그분을 알아가는 즐거움 등...

그렇기에 말씀을 묵상하며, 귓가에 계속해서 전은주 간사님이 부른 '나의 평생의 단 한 가지 소원'이라는 찬양이 맴돌았습니다.

내가 주의 장막을 사모합니다

오직 주의 임재를 갈망합니다

주의 집에서의 하루가

다른 곳의 천날보다 좋으니

주 사랑 안에 머물며

사랑 노래합니다

나의 평생에 단 한 가지 소원

주의 아름다우심 보며

사랑 노래하는 것

나의 왕 되신 주님의 얼굴 구하며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사랑 노래합니다

One Thing 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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