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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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는

내 소원을 아뢰는 기도가 아니라

내 자신을 드리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기도자에게 원하시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기도자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식한 기도

훌륭한 기도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고

기도자 자신의 생명과

그의 삶을 의탁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차윤순의 ‘성령에 의해 살아있는 교회’ 중에서-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입니다

일방적인 요구나 표면적인 인사말로

기도를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의 요구조건만을 나열하는 기도가 아닌

주님이 나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주시는 것처럼

그 분의 뜻을 헤아리는 기도를 드리길 소망합니다.

 

<물위를 걷는 베드로>

29절은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오라'고 말씀하시자 ,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갔음을 말한다. 베드로가 물위를 걸을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었다.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그는 배에서 내려 물위를 걸었다. 믿음은 주님의 말씀에 근거한 우리의 행동이다. 믿음은 우리가 매우 약하지만 단순히 주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용감하게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받고 그것에 근거하여 행동했고 파도 위를 걸어갔다. 그러나 강한 바람을 보자 그의 믿음이 사라졌다. 그는 환경을 보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걸어가야 했다(고후5:7). 우리에게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자신을 시험한다면 우리의 믿음은 즉시 사라질 것이다. 스스로 "나는 믿음 안에서 강한가? 내 믿음은 충분한가?" 라고 묻지 말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스스로 이렇게 묻는다면 즉시 파도 밑으로 빠질 것이다.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이 있는 한 단순히 그분의 말씀을 믿고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보이는 것이 아닌, 믿음으로 폭풍이 있는 바다를 걷는 것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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