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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살고 싶나요? '이 취미' 시작하세

루스드라 2023. 11. 9. 22:06

노화 전문가들은 100세 장수를 하고 싶다면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하는 취미가 있다고 말한다.

매체 퍼레이드는 노화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100세까지 살고 싶다면 ‘이 취미’를 시작해야 한다고 전한다. 과학적으로 특정 취미가 장수하는 것과 큰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영양이 풍부한 음식,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없는 삶… 장수를 위한 기본 라이프 스타일이다. 과학자들은 그 외에도 정원이나 텃밭 가꾸기가 몸과 정신(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취미라고 주장한다.

노인학자이자 ‘라이브 영 라이프 스타일’의 설립자 다넬 콕스는 정원 가꾸기가 적당한 신체 활동으로 심장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그는 식물을 가꾸면서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진정효과를 주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콕스는 “요즘 맨발 걷기가 유행이다. 접지라는 과정을 통해 땅의 음전하가 우리 몸의 자유라디칼을 중화하고 염증을 줄인다는 원리다. 흙을 손으로 만지는 것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흙을 만짐으로써 코트티솔 수치와 혈압을 낮춘다”고 주장했다.

텃밭이나 정원을 가꾸는 일 자체가 신체활동이라 근육을 단련하고 칼로리를 태우며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가장 좋은 점은 다른 형태의 운동보다 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생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또 야외에서는 햇볕을 쬐며 비타민D를 얻을 수 있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의학계는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것은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행복한 사람이 장수하는 것처럼 정신 건강도 마찬가지다.

콕스는 “정원을 가꿀 때 자연과 교감하는 것은 마음을 상쾌하게 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힘이 있어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날 수 있는 안식처가 된다”고 말한다.

또한 노동의 결실인 열매나 잎채소를 수확하는 것은 목적의식을 심어주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확한 식재료를 가족, 친구와 나누는 과정에서도 소속감을 주는 데 도움을 준다.

뇌 건강에 특히 좋은 허브 식물도 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것은 고수다. 고수에는 뇌 기능에 중요한 엽산과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면역체계에 필요한 비타민C도 포함되어 있다. 고수 이외에도 로즈메리, 세이지, 라벤더도 같은 이유로 뇌 건강에 좋은 허브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