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리흰돌문학관

주일 말씀 예향교회 이길수 목사님

의에 주리고 목마름

루스드라 2025. 3. 9. 16:00

<말씀 : 마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1. 심령의 가나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름까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죄로 부패한 사실을 깨닫게 하신 자기인식에서 나온 회개를 통한 애통함에 이를 때를 말한다. 자신의 행동과 말이 하나님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져 있는가를 알때 느끼는 절망감에서 비롯된 목마름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내 안에 있는 아담 본성을 알고 철저히 끊어야 한다.

 

  <자신에게 있는 옛자아인 아담 본성의 특징을 알아 보는 방법>

  1) 자기 중심적 가치관

  2) 자기가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

  3) 자기 기준을 따라 사는 것

 

  이와같은 아담 본성은 자기가 모든 것을 책임지려 한다. 그것은 책임감이 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하나님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잠깐 기도하지만 오직 촛점은 자신에게 있다. 그래서 자신의 예우에 따라 가족의 행복이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일확천금을 노리게 된다. 그런 사람의 행동을 옆에서 보면 불가능하고 무모해 하지만 본인은 성공을 확신함으로 결국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래서 탈진하게 되고 절망하며 건강까지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시편(27:1)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라고 하셨다. 그리고 누가복음(12: 21)에서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 부지하려고 '무엇 먹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고,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말씀하셨다.

 

우리는 찬송에 370장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있으랴" 의 가사에 담긴 뜻을 음미하며 찬송하며 살아야 한다.

 

2. 의에 주리고 목마름의 의미

 

  여기서 주린다는 의미는 극도의 배고픔과 목마름으로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상태의 고통을 말한다. 그리고 의는 칭의와 더불어 성화에까지 이르는 범위를 말한다. 

   마태복음 5장(10-11)은 박해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다.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그리고 에베보서 4장(24)는 새사람을 입으라고 했다. "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갖는 사람을 말한다. 즉 아담이 타락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말씀에 따라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에서 승리가 있음을 알고 사모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자기가 자신을 보호하려는 옛사람의 삶을 버려야 의에 주림을 알게 된다. 

  또한 시편 42편(1-2)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주님이 나의 모든 것임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갈망이 있어야 한다. "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그럴 때 시편 63편(1-2)은 잔정한 만족을 얻게 된다고 했다. " 1 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입니다 내가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물기 없는 땅, 메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목이 마르고, 이 몸도 주님을 애타게 그리워합니다  2 내가 성소에서 주님을 뵙고 주님의 권능과 주님의 영광을 봅니다"

 

  주님이 함께 하셔야 진정으로 능력 임을 아는 것, 젖뗀 아이같이 하나님을 사모한다는 것, 갈망 때문에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한다(시 131: 1-2)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관계 속에서 살기를 갈망하는 삶 즉 하나님만을 추구하는 삶-얼굴을 구하는 것-구솟한 주님을 찾는 것- 십자가 밑에 거하는 삶-함께 있기를 원하는 것-이것이 포도나무와 가지의 삶인 것이다.

* 한마다로 요약하면 옛사람을 벗어야 한다.

 

3.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받는 복

  1) 배부르게 된다.

     하나님이 함께 해야 길이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신다. 성경을 읽을 때, 기도할 때, 찾고 구할 때, 목마를 때 지헤로 함께 하시고 말씀해 주신다. 에레미야 29장 13절에서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하셨다.

   2) 생수의 강이 흐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3) 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고 필요를 채워주신다.

   

<결론> 의에 주리고 목마름을 경험하기 하며

  주님 안에서 배부름을 느끼는 새사람이 되는 것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름을 갈망하지 않으면 삶이 어려워진다. 옛사람은 늘 결핍을 느끼게 한다. 내 안에 답이 없음을 회개하고 중단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옛람으로 살면서 받은 상처, 억압, 갇힌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자신을 바라보며 이를 철저히 회개하고 끊어서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