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리흰돌문학관

주일 말씀 예향교회 이길수 목사님

긍휼히 여기는 자/3. 23 설교

루스드라 2025. 3. 25. 23:06

<말씀 마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1. 긍휼과 십자가

   예수님 당시에는 긍휼의 개념이 없었다. 검투사 경기를 즐겼다. 이러한 시기에 긍휼은 하나니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렘 3:23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의 떠드는 무리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허사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헬라어에서 인애는 사랑, 긍휼, 자비 세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긍휼은 사랑의 여섯 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불쌍히 여기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불행을 제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돕는 행동을 말한다.

   긍휼의 원조는 하나님이며 십자가 사랑이다. 이것이 은혜의 풍성함의 시작으로 성실하심으로 베푸신 것이다.

2. 긍휼히여기는 것

   1) 공감(골 3:12, 마 9:36)

        감성적인 사람이 공감 능력이 좋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남성보다 여성이 공감력이 크다고 한다. (히 4:15) 공감을 위해서는 같은 일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 공감은 약자의 편에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강자의 경우에도 왜 그래야 했는가를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마 1:40) 나병환자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병낫기를 구하자 예수님은 공감하고 있다. (막 1:41) 불쌍히 여기사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며 나병환자의 몸에 손을 대셨다. 

    2) 용서( 마 18:21, 22)

        용서에 대한 베드로의 질문에 일곱 번에 일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셨다. 예수님도 십자가 상에서 자신을 못박고 조롱하는 저들을 용서해 주시라고 하셨다. 

  또한 1만 달란트 빚진 동관이 탕감을 받고도 자기에게 100 데나리온 빚진자를 감옥에 가둔 어리섞은 자(마 8:33)가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늘 잊지 않아야 겠다.

  서로 간의 용서를 말씀(마18:35))하고 있으며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신다고 하셨다. (약 2:13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

    3) 이웃 사랑을 채우는 것

          인천 공항 노숙자에게 베푼 여인의 모습을 보고 천사를 만났다고 생각하는 간증을 통해서 이웃을 긍휼히 여기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

 

3. 긍휼히 여기는 자에게 주는 축복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는 말이 뜻하는 것은 주고받는 조건이 아니라 참으로 회개하는 마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용서 받은 자들로서 미래 받을 일을 경험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4. 긍휼한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

    1) 하나님의 큰 긍휼을 받은 자임을 알아야 한다. 어제 받은 은혜가 오늘을 사는 지혜가 된다

    2)  긍휼을 베풀기로 결단하며 사는 삶이어야 한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실천하는 삶-모든 사람, 모든 일에 공감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삶-악한 습관이 깨지고 선하 습관으로 바뀌는 것이 성화이다. 습관은 행동에 의해서 깨진다. 그래서 경건의 훈련 나눔의 훈련이 필요하다.

  자기를 이용하려는 사람을 볼 때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똑같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