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 

 

(시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우리는 시편 51편이 기록한 저자와 배경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이 시편을 잘 아는 이유는 교회에서 많이 인용하는 시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듯 시편 51편의 배경은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다윗이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신실한 신하였던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와 잘못된 관계로 인해 하나님께 버림받은 현장에서 외친 기도의 내용이다.

 

여기서 다윗이 죄악의 낭떠러지에서 외친 외마디가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해주실 것을 하나님께 간청한다. 다윗의 심정은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다 못해 애절하다.

 

여기서 "정한 마음"은 "깨끗한 마음"(a clean heart)이다.

 

이 정한 마음은 다윗이 스스로 만들 수 없는 하늘에 속한 속성이었다. 이 깨끗한 마음은 이 땅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죄의 종과 노예로 전락한 다윗의 마음안에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

 

잠시 우리가 다윗에 대해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다윗은 하나님께 왕으로 기름부음 받기 전에 어릴적 들판에서 아버지와 형들을 대신하여 양들을 쳤던 목동이었다. 그 목동 일을 할 때 다윗은 이미 정한 마음이 무엇인지 이미 경험했다.

 

그래서 다윗은 죄의 자리에서 이전에 알고 경험한 그 정한 마음을 다시 한번 새롭게 자신안에 창조되기를 하나님께 간청한 것이다.

 

당신에게 정한 마음이 있는가?

당신에게 정한 마음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정한 마음은 무엇으로 이해되는가?

다윗에게 정한 마음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에게 어떤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는가?

 

그 해답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즉 예수께서 죄인의 자리에서 죄를 대신하여 대신 아파하고 고통하는 마음이 정한 마음이다.

 

누군가를 대신하여 누군가가 대신 아파하고 그 고통을 끌어안는 마음이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안에 성령으로 새롭게 창조하시는 정한 마음 곧 깨끗한 마음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다.

 

예수께서 자기 백성의 죄를 대신하여 자신의 심장을 찢으시고 피를 쏟으신 그 마음을 우리에게도 성령으로 새롭게 창조하시는 분이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시편 51편의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죄악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다윗에게 축복중의 축복이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다윗에게 임한 것이다.

 

그렇다고 다윗의 죄를 정당화하지 못한다. 우리가 알듯 다윗은 자신의 죄의 댓가를 자신의 친아들을 통해 혹독하게 치룬다. 자신의 왕의 자리가 아들에게 찬탈당하고 내쫓기고, 그리고 도망가다 욕과 조롱을 받게 된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범죄의 결과를 하나님이 주신 심판의 열매로 받아 들인다. 다윗은 그 내쫓김의 자리에서 우리야의 마음을 경험하게 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다윗은 자신 안에 의의 심령을 새롭게 하기를 간구한다. 이것을 정직한 영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에게 다시 회복되고 연합되는 그 의의 영을 자신 안에 새롭게 되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다윗은 알고 있었다.

 

자신이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의 자리를 떠나면 아무런 존재가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마음을 품지 않으면 영원한 저주와 심판아래 살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다윗은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다.

 

신약 히브리서 11장에 다윗을 가리켜 믿음으로 약속의 나라를 상속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이 믿음의 세계에서 원리요 속성이다.

 

다윗에게 하나님의 신이 떠나지 않았다. 즉 하나님의 성령이 다윗을 버리지 않았다. 다윗이 그토록 마음으로 갈구했던 성령이 다윗을 죄와 비통과 울음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끌었던 것이다.

 

정하고 정직한 영을 다윗에게 그리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마음에 진리의 성령으로 새롭게 창조하고 회복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오늘도 이 시간에도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일하고 계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늘 소망이 있는 것이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jeremiah300/22060025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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